26년 국가직 교정 합격수기
반갑다. 본인은
2026년 국가공무원
교정직렬 필기 및 체력시험 합격자다.


합격수기 좀 적어보겠다. 미래의 후배들을 위해.
현재 수기를 작성하는 5월 26일 화요일은 면접을 딱 일주일 남겨둔 시점. 면접 과제를 정리하다, 시간이 남아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올해 교정직 시험은 티오를 정말 적게 뽑았다.
꾸준히 400명 이상은 뽑아왔고, 작년에만 해도 580명 가량을 뽑았지만, 올해는 어떤 이유에선지 212명밖에 뽑지 않았다.
283명이 필기합격을 하였다. 지원자는 4573명, 경쟁률은 22:1 한반에 한명 꼴이다.

여기서 또 체력에서 60명이 떨어졌다.
면접에서도 11명이 떨어질 예정이다.
밖에서 보면 할만한가? 싶을 수도 있지만, 국가직 원코인 직렬이라는 특성상 그 안에서 경기를 뛰는 수험생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정말 속이 뒤틀리는 수치이다. 나만해도 티오 발표날 눈물을 훔쳤다.
나는 이번 시험에서 평균 89점, 공단기 등수 상 53등이라는 넉넉한 점수로 필기와 체력의 관문을 넘었다.
면접은 뭐 붙겠지. 그것도 나중에 후기 쓰겠다.
국어 90, 영어 90, 한국사 95,
교정학 80, 형사소송법 90점.

수능 베이스는 다음과 같았다.

수험기간은 1년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마음 속에서 불타서 각잡고 한건 딱 1년같다.
들어가기 전에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다 교정직으로 넘어오시는 분도 꽤 있으시다 들었다. 순경이나 소방을 준비하다 오시는 분들, 교정직이 쉽다고 듣고 바로 교정부터 보시는 분들이 많다.
일단 하고싶은 말은
1. 절대 교정직 시험은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며,
2. 체력은 반드시 꾸준히 준비하여야 하고
3. 평소에 국어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진입해도 좋다. 다만 국어 영어 중에 하나라도 발목을 잡는 과목이 있다면 바로 순경이나 소방으로 가십시오.
교정직 시험이 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냐?
일단 교정은 국가직 원코인 직렬이다.
다른 직렬은 호환되는 과목이 많다. 행정법만 예를 들어도, 국가직 지방직 일행 교행 소방 모두 호환되는 과목이다. 순경은 1년에 시험을 두 번 친다.
이러한 시험과 달리,
교정은 딱 한번 삐끗하면 1년을 통으로 날린다.
교정학 안에 형사정책이 보호직과 겹치며, 형사소송법은 경찰이나 검찰 철도경찰과 겹친다 - 는 말은 헛소리인게, 형사정책은 보호직과 범위와 포인트가 모두 다르며, 경찰 형소법과 국가직 형소법 또한 범위가 다르고, 검찰 철도경찰로 직렬을 옮기는것은 컷 상향지원이기 때문에 교정직을 찾아온 수험생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체력시험의 존재는 -
정말 쉽지 않은....거다. 해보면 안다.
나 또한 처음에는 무시했다. 체력학원 다닐때 거기 원장은 팔다리 없는거 아니면 다 붙는다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 빡세게 운동 해야만 한다. 특히 악력과 윗몸일으키기는 꾸준히 해야한다.

해마다 20% 내외의 필기 합격자들이 체력에서 떨어진다. 그분들이 운동을 안해서 떨어진게 아니다. 늦게 운동을 시작해서 떨어진거다.
시험장에서의 변수도 두번이나 가져야하는것이 정말 사람 피말리게한다. 다시 말하지만 반드시 꾸준히 해야한다.

각설하고, 공부법
과목별로 공부법 적는다.
국어
수험생활 초반에는 권규호 신유형 공무원 국어 모의고사를 두 권 정도 풀었다. 시험 막판에는 출발선 ㅡ 결승선 봉투 모의고사를 시켜 매일 한 회 씩 풀었다.
풀고 틀린거 해설보고 생각을 교정하는 연습을 했던 것 같다.
영어
영어는 단어, 문법, 모의고사로 나눠 설명
단어 : 이동기 공무원 보카를 앞에 쓰여져있는 플랜 그대로 돌렸음. 플랜이 거창한게 아니라 하루에 데이 2개씩 40단어 정도 보다 1회독 하고 2회독땐 4개씩... 이런식으로 점점 빠르게 많이 보는거. 모르는 단어만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계속 회독했다.
문법 : 절망적인 티오 나오고 부랴부랴 시작했다. 심우철 문법 300제 구매 후, 하루에 데이1씩 2회독정도 하고 들어간 것 같다. 마찬가지로 틀린것 해설보고 생각 교정하는 정도로만 했다.
모의고사 : 심우철 하프, 심우철 동형으로 꾸준히 하루에 한 회씩 풀고 틀린거 생각 교정하고 했다. 처음엔 하프만, 후반엔 동형 풀다 공부 힘든 날에는 하프만 푸는 식으로 조절.
한국사
한국사는 내년에 검정제로 대체된다고 들었음. 수험 시작 전에 군대시절 3년전에 한능검 3급 딸때는 시험 전날 하루종일 최태성 전야제만 듣고 가 찍은거 다 맞고 초럭키비키하게 3급 땄었다.
근데 요새 한능검은 정말 어려워졌다. 국가직 95점을 맞은 내가 최근 78회 한능검을 2급으로 턱걸이 했다. 비록 공부를 좀 놨다 해도, 체감상 정말 어려워졌더라.
요새 듣는 정보로는 “공부돼지”라는 분이 기깔나게 찝어준다 하니 그 분을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음. 원론적인 한국사 공부법으론, 기출회독만이 정답. 많이 풀어보십시오.
교정학
임현의 41개테마 교재를 12회독
교정학과 형사소송법 기출 회독방법은 아래에 따로 빼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추가로 임현 예상문제집, 박상민 600제 또한 1회독씩 해 줬다. 시험 막판에 불안해져서 했는데, 솔직히 선택인 듯 함. 공부 안될때는 임현 요약집을 틈틈히 읽어줬다.
형사소송법
이윤탁 1200제를 12회독정도 하였음.
이 또한 백광훈 진도별 모의고사를 추가로 1회독 정도 해줬는데,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도움은 확실히 되었음. 또한 유안석 형사소송법 암기장 또한 틈틈히 읽어줬다.
기출회독방법
원론적인 기출문제 회독법을 한번 설명해 드리고, 추가적인 팁을 한번 말씀해드린 뒤, 글을 마치겠다.
기출회독은 구급독학이라는 유튜버 분의 영상을 참고하고 그대로 하도록 노력했다.
쉽고 중요한 문제부터 - 어렵고 지엽적인 문제까지 범위를 단계별로 넓혀 나가며 풀기.
이건 본인 직렬부터 뽑아 풀거나 (ex. 국가직 9급부터 풀고, 지방직 - 경찰 - 경찰간부 순으로 추가)
강사가 책에 임의적으로 구분시켜둔 난이도나 중요도 등을 활용하셔도 무방.
그렇게 책을 딱 6등분 시켜서, 6일 1회독 + 1일 휴식 루틴을 무식하게 계속 반복하면 된다.
쉬운거 확실히 다시는 안틀리면 x표치고 소거하고 다시는 안봐 계속 양을 줄여야한다.
그렇게 범위를 넓혀가며 회독을 하면 된다. 여기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선지 하나하나에 대한 ox로 구분을 하며 모르는건 재끼면서 여러번 보고 ox만 잘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양치기를 조지면 된다.

난 선지별로 하나하나 o.x 문제라고 생각하고 소거를 했다.
왜 ox 문제집 말고 이걸로 하냐?
시험장에서도 그냥 이렇게 ox해서 푸는거다
근데 이게 시험장 형식이랑 똑같잖냐
실전에 익숙해지는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한다.
모르는건 유튜브에 구급독학 쳐서
공부법 영상을 참고하셔도 될듯.
다만 너무 회독수에 집착하지 마라. 이 공부법에 따르면 난 족히 100회독은 했어야 했지만, 실질적인 회독은 12회독밖에 되지 않았다. 게을러서 맘대로 계획한거에서 절반만 해도 끝내고 그랬다. 다만 그래도 합격하는데 지장은 없었음.
잘 취사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팁을 몇가지 드리고 , 마무리하겠다.
- 현장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라.
공단기, 박문각, 해커스에서 오프라인 모의고사 노량진이나 지방 센터 지점 돈내면 칠 수 있습니다. 꾸준히 많이 쳐 보십시오. 확실히 문제푸는 연습 도움 많이 됩니다.
- 정신과에 가서 adhd인지 확인하라.
저도 아닌줄 알았는데 adhd인걸 알고 약을 복용한 뒤 집중하기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절대 오남용 하지 말고 전문의의 복용지도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 테이프로 현장에서 시계를 책상에 붙이고 쳐라. 시험보면서 다크초콜릿이나 커피 등을 복용하며 최적의 뇌 상태를 만들 자신만의 루틴을 개발하라. 저는 여기서 젤리 하나를 먹고 쳤는데 도움됐다.
위에 말했듯이 내 수험생활의 goat, shout out to 구급독학 선생님이 나한테 시험 잘보라고 보내준 젤리였다.
난 진짜 이거 먹고 쳤더니
모의고사에서도 안뜨던 역대최고점이 떴다. (광고맞음)

역전비결 (6월 2일 순차 출고) - 역전비결
교환 및 반품 주소 - [04790] 서울 성동구 상원12길 34 서울숲에이원센터 1009호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victorysecret.kr
시험 전에 이거 먹고 쳤더니 너무 집중도 잘되고 머리가 개운해지는 기분. 카페인이 들어있는 젤리인데, 커피의 수분섭취로 인한 이뇨작용은 좀 줄고, 몸에 좋은거 다 때려박아서 집중력 그래프 우상향되는게 체감된다. 뭐 광고는 맞긴한데, 내가 직접 먹어보고 진짜 느낀대로 글 쓰는거다. 속는셈치고 먹어보길 추천한다..,,
젤리 판매로 제게 일정 수수료가 들어옵니다.
다음에는 교정직 체력시험 글로 돌아오겠다.
체력시험 후기